은유 is a name of writer of the letter.
올림 is custom ending word of a letter.
올림: 아랫사람이 윗사람에게 편지나 선물을 보낼 때 그것을 올린다는 뜻으로, 보내는 사람의 이름 아래에 쓰는 말.
올림 is a noun form of 올리다.
올리다 means "raise". It is used when a person send a present or a letter to a person of higher rank.
Here is the explanation of the form of letter.
편지는 일정한 형식을 가지고 있다. 우선 맨 위에는 '지호에게', '어머니께' 등과 같이 편지를 받을 사람을 부르는 말을 써야 한다. 때로는 앞에 꾸며 주는 말을 붙여 '존경하는 선생님께', '사랑하는 선희에게' 등과 같이 쓰기도 한다. 그 다음에는 계절에 따른 인사말과 안부를 묻는 말을 쓴다. 편지를 쓸 때의 계절을 언급하면서 인사말을 써 주면 부드럽게 편지글을 시작할 수 있다. 또한 예의를 갖추어 상대방이 그동안 어떻게 지냈는지에 관한 안부를 묻고 자신의 안부도 알린다.
인사말과 안부를 묻는 말을 썼으면 그 다음에는 편지를 받을 사람에게 하고 싶은 말을 적는다. 이 부분이 편지글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여기에는 편지를 쓴 목적과 이유, 상대방에게 알리거나 묻고 싶은 말 등이 분명하게 드러나야 하고, 상대방에게 그 내용을 쉽게 전달할 수 있도록 정확하고 자세하게 써 준다.
하고 싶은 말을 다 썼으면 끝 인사를 써 준다. 끝 인사는 '그럼, 몸 건강히 안녕히 계십시오.', '건강하시고 항상 행복하세요.'와 같이 쓸 수 있다. 건강하기를 바란다는 내용이 들어가는 경우가 많다. 그 아래에는 편지를 쓴 날짜와 보내는 사람의 이름을 적는다. 컴퓨터를 이용하여 편지를 쓴 경우라도 이름을 적을 때에는 직접 쓰는 것이 좋다.
편지를 받는 사람이 윗사람인 경우에는 이름 뒤에 '올림'이라고 쓰고, 자신과 비슷하거나 아랫사람인 경우에는 이름 뒤에 '- 가'라고 써 주거나 또는 그냥 이름만 쓴다. 이 다음에 덧붙이고자 하는 말이 있으면 편지 맨 아랫부분에 '추신'이라고 쓴 후 내용을 덧붙여서 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