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chy Konglish in K-Pop - [아파트] from Rose & Bruno Mars
Catchy Konglish in K-Pop - [아파트] from Rose & Bruno Mars
03:30
9 Thg 11 2024 03:28
Mô tả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로제와 브루노 마스의 신곡 APT에서 영감을 받아서 한국식 발음과 함께 자주 쓰이는 콩글리시 표현들에 대해 이야기해 보려고 해요. 노래에서 apartment를 "아파트"라고 부르는 부분이 중독성 있죠? 이런 식으로 영어 단어가 한국에서 한국식 발음과 의미로 쓰이면서 생긴 단어들이 바로 콩글리시에요. 먼저 아파트 (a-pa-teu)! 이건 그냥 영어의 “apartment”에서 온 단어예요. "아파트에 살아"라고 하면 "I live in an apartment"와 같은 뜻인데, 한국에서 가장 보편적이고 친숙한 주거 형태이기도 하죠. 그리고 휴대폰을 한국에서는 핸드폰 (handphone)이라고 부릅니다. 간단히 "폰"이라고 줄여 부르기도 하는데요, 북한에서는 문자 그대로의 한글 표현인 "손전화"라는 표현을 쓰는 걸 보면 재미있죠? 다음은 음료와 관련된 콩글리시 표현이에요. 사이다 (cider)라는 말이 있죠. 이건 영어 cider와는 전혀 다른 의미로, 스프라이트나 7-Up 같은 탄산 음료를 말해요. 시원한 탄산 음료가 필요할 때 "사이다 마시고 싶어!"라고 하면, "I want a Sprite!" 정도로 이해할 수 있죠. 아이쇼핑 (eye shopping)은 정말 한국식 표현이에요. 영어에서는 “window shopping”이라고 하죠. 사고 싶은 물건을 그냥 둘러보기만 할 때 "아이쇼핑 가자"라고 하면 "Let’s go window shopping!"이라는 의미랍니다. 미용실에서 많이 들을 수 있는 매직 (magic)도 있어요. 한국에서는 “매직”이 머리카락을 펴주는 시술을 뜻해요. 예를 들어, “매직했어”라고 하면, 스트레이트 파마를 했다는 뜻이죠. 매직을 해서 차분한 머릿결을 만들 때 쓰는 표현입니다. 저도 왜 이렇게 부르는 지는 모르겠지만 아마 곱슬머리를 생머리로 마법처럼 바꿔주는 시술이 너무 신기해서일까요?ㅎㅎ 그리고 시험 기간이 되면 흔히 들을 수 있는 말, 컨닝 (cunning)이에요. 원래 영어 "cunning"은 교활한 성격을 뜻하지만, 한국에서는 컨닝이 시험에서 부정행위를 의미합니다. 시험 중 누군가가 “컨닝하지 마!”라고 하면 “Don’t cheat!”이죠. 마지막으로는 원룸 (one room)이에요. 한국에서는 작은 주거 공간을 말할 때 원룸이라고 부릅니다. 보통 영어에서 “studio apartment”라고 부르는 공간이죠. 1인용 거주 형태로, 한국에서는 대학생이나 사회 초년생들이 많이 찾는 주거 형태입니다. 이처럼 콩글리시는 한국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쓰이고 있어요. 앞으로 한국어 공부를 하면서 이런 단어들을 알게 되면 더욱 재미있겠죠? 오늘 소개해드린 콩글리시 표현들 기억하시고, 나중에 K-팝 가사나 드라마에서 이 단어들을 들으시면 “아, 이거 콩글리시구나!” 하고 웃음 지어보세요. 다음 에피소드에서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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